영화 지오스톰 Geostorm (2017) 리뷰
지오스톰 Geostorm
장르: 액션, 재난, SF
감독: 딘 데블런
출연: 제라드 버틀러
짐 스터지스
알렉산드라 마리아 라라
상영시간: 109분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줄거리 요약
'원래는 기후가 인간을 지배했으나, 지금은 인간이 기후를 지배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주도하에 18개국이 인공위성 시스템을 개발하여
지구의 기후를 자유자재로 변환시키는 내용으로 시작됩니다.
제이크 로슨(제라드 버틀러)은 이 기후변환 인공위성 시스템 '더치보이'를
제작한 개발자 중 한 명으로 정부의 통제를 따르지 않는 반항끼가 있는 인물입니다.
그럼에도 우주에 대한 연구와 인공위성에 대한 열정으로 근무하지만
결국엔 평소 행실로 인해 더치보이의 관리 권한을 박탈당하고 말죠.
그렇게 몇 년뒤, 아프가니스탄이 기후 이상으로 인해 통채로 박살이 나는 사고가 벌어지고
제이크 로슨이 인공위성 관리에 복귀하게 되면서 사건이 시작됩니다.
연기, 연출
영화 초반에 나오는 우주 정거장 및 인공위성에 대한 연출은 정말 좋았습니다만
거기서 끝이였습니다.
전형적인 제라드 버틀러 식 액션 영화로 돌변해버리죠.
리암 니슨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참 이런 면을 보자면 마크 월버그가 대단한 것 같기도 합니다.
특히 영화 후반부로 갈수록 갑자기 분위기 범죄 스릴러, 3류 액션 영화가 되어버리니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황당하기도 합니다.
재난 영화를 생각하고 보신다면 정말 실망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평소 제라드 버틀러의 액션 영화를 보셨던 분이라면 볼만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영화 비하인드
분명 재난 영화라고 홍보를 했는데, 정작 재난 장면은 몇 컷 없었습니다.
원래 2014년도에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앞두고 있었지만,
시사회에서 악평을 받아 거액을 들여 재촬영 끝에 2017년에 개봉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몇몇 분들은 "제라드 버틀러가 생각보다 안늙어!" 라고 느끼신 분도 있었습니다.
평가
위에서도 설명드렸지만, 전형적인 제라드 버틀러 식 액션 영화입니다.
재난 영화라고 소개했음에도 재난 장면은 얼마 나오지 않아서 안타까울 뿐입니다.
영화 초반 우주정거장과 인공위성에 대한 연출 말고는 그다지 볼 거리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특히 영화 후반부로 갈수록 다른 영화를 본 기분이 들정도였습니다.
1.5 / 10
지오스톰 | 넷플릭스
위성 시스템으로 기후를 통제할 수 있게 된 인류. 그런데 이 재난 예방 시스템이 갑자기 오작동을 일으킨다면? 일찍이 본 적 없는 대재앙을 막기 위해 한 과학자가 시간과의 사투를 벌인다.
www.netfli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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