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로맨스 영화 패신저스 Passengers (2016) 리뷰

2021. 10. 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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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패신저스

장르: SF, 로맨스

감독: 모튼 틸덤

출연: 제니퍼 로렌스

크리스 프랫

상영시간: 116분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줄거리 요약 (스포 X)

저 멀리 식민행성을 개척하고 지구인들의 여행 및 이주가 가능해진 미래 세상에서 벌어지는 내용입니다.

5,000명의 승객을 태운 우주여객선 아발론 호는

120년간 동면상태가 되어 식민 행성 홈스테드2로 향하게 됩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거대 운석과의 충돌로 인해 아발론 호의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하게 되고, 아발론 호에 탑승했던 짐 프레스턴(크리스 프랫)은 아직 90년의 거리가 남았음에도 동면상태에서 홀로 깨어나게 됩니다.

잘못하다간 식민 행성으로 향하기도 전에 우주선 안에서 죽게 될 짐 프레스턴은

외로움과 허무함에 휩싸여 결국 자살을 택하지만,

우연히 동면 상태로 탑승 중이던 고객 오로라 레인(제니퍼 로렌스)을 발견하게 됩니다.

오로라 레인의 모습에 반해버린 짐은 결국 자신의 외로움과 허무함을 달래기 위해

그녀의 동면 장치를 건들게 되는데..

 

연기, 연출

SF를 배경으로 하는 로맨스 영화답게 영상미 하나는 매우 뛰어났습니다.

물론 인터스텔라나 그래비티의 수준은 아니지만,

그저 편하게 감상하기엔 매우 좋은 영상미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영상미와는 다르게 스토리가 너무 흔한 내용이며,

예고편에서 '스릴러' 영화처럼 낚시를 한 것 때문인지 평가가 그리 좋진 못합니다.

 

영화 비하인드

영화 설정에 상당한 오류가 많아 SF매니아들로부터 혹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예를들어 과학의 이론으로 계산한다 하더라도 운석의 충돌과 우주선의 구조,

그리고 우주선 승무원과 승객 모두가 동면상태로 운영된다는 점의 오류 등이 있습니다.

원래는 키아누 리브스와 리즈 위더스푼, 레이첼 맥아담스 등이 캐스팅 되었으나,

제작사의 재정문제와 판권문제로 크리스 프랫, 제니퍼 로렌스가 최종 캐스팅 되었습니다.

 

영화 제작비용 중 대부분이 제니퍼 로렌스의 출연료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제니퍼 로렌스는 이 영화에서 처음으로 베드씬을 촬영했는데,

상대가(크리스 프랫) 유부남이라 상당한 부담을 느꼈고,

영화 자체도 12세 관람가라 이 베드씬이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영화 포스터 하단에 모스부호가 새겨져 있는데,

이것을 해석하면 SOS 신호가 됩니다.

 

평가

부담스러운 영화, 복잡한 영화를 선호하지 않는다면 영화가 적절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스토리는 이미 영화 시작부터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하기 때문에

딱히 실망할 부분도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로맨스 영화니까요.

 

그리고 영화의 설정 역시 이 영화가 인터스텔라, 그래비티와 같이 고증이 중요시 되는 내용도 아니고

그저 로맨스 영화이기 때문에 별 문제 없이 관람이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그 흔한 로맨스 스토리라도 중간중간에 내용이 조금 부실한 것과

영화 개봉을 앞두고 예고편에서 마치 스릴러 영화처럼 낚시질을 한게 문제가 된 것 같습니다.

그저 아름다운 영상미와 귀가 즐거워지는 음악을 감상하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4 / 10

 

 

패신저스 | 넷플릭스

동면상태인 수천 명을 태우고 120년 후의 한 행성으로 향하는 우주선. 90년 먼저 눈 뜬 여자 앞엔 한 남자만이 서 있다. 내가 도중에 깨어난 이유, 남자 말대로 단순사고일까.

www.netfli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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