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감 넘치는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 Baby Driver (2017) 리뷰

2021. 10. 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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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이비 드라이버

장르: 액션, 코미디, 드라마

감독: 에드가 라이트

출연: 안셀 엘고트

릴리 제임스

케빈 스페이시

제이미 폭스

상영시간: 113분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베이비 드라이버 줄거리 요약 (스포 X)

박사(케빈 스페이시)는 애틀란타의 은행들을 터는 범죄 조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조직에서 가장 중요한 이동책인 베이비(안셀 엘고트)를 애지중지 아끼지만,

사실은 아끼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 약점을 쥐고 있는 듯 하죠.

베이비는 이 조직에서 운전을 담당하고 있으며,

청각 장애로 인한 이명증을 없애기 위해 항상 아이팟과 이어폰을 소지하고 다닙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박사는 새로운 조직원을 포섭하여 범죄 계획을 세웠고

이 과정에서 영입된 뱃츠(제이미 폭스)가 베이비의 모습에 계속해서 시비를 걸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우연히 레스토랑에서 데보라(릴리 제임스)를 만난 베이비는

이 지긋지긋한 범죄 생활을 끝내려 합니다.

 

베이비 드라이버 비하인드

영화 제목인 베이비 드라이버는 1970년 사이먼 앤 가펑클이

발매한 앨범에 수록된 Baby Driver 에서 따왔습니다.

그래서 이 영화에서 나오는 음악들은 속도감을 느끼는데 상당한 효과를 주기도 합니다.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에서는 무려 30여 종의 자동차가 등장하는데,

아이러니 하게도 이 차량 모델들은 전부 미국에서 가장 많이 도난 당한 차량입니다.

감독 에드가 라이트는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일부러 연출했다고 합니다.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의 속편이 제작 중에 있다고 합니다.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에서 CG는 거의 사용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만 차량 추격씬과 총기 액션 씬에서 CG가 조금 사용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릴리 제임스가 맡았던 데보라 역은 원래 엠마 스톤이 내정되있었으나,

영화 라라 랜드 촬영과 겹쳐서 무산되었습니다.

릴리 제임스가 정말 사랑스럽게 나온다며 많은 남성 팬들이 열광하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 곳곳에 다른 영화들의 오마주가 살아있습니다.

몬스터 주식회사의 대사를 따오거나, 영화 파이트 클럽의 장면 등이 나옵니다.

베이비 역을 맡은 안셀 엘고트는 이 영화를 위해서 드라이빙 훈련을 받았다고 합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이 영화를 굉장히 좋아한다고 밝혔습니다.

 

베이비 드라이버 평가

영상미? ㄴㄴ~ 청각미~

이 영화는 사실 스토리나 개연성이 부족한 삼류 액션 영화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이 영화가 호평을 받고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었던 것은

음악과 영상의 절묘한 편집에 이은 미친 속도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분명 진부하고, 뻔한 내용이지만 뜨거운 녀석들을 맡았던

에드가 라이트 감독의 최고 흥행작이기도 하며,

관객들은 물론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상당한 호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딱딱 끊기는 편집점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안맞을 수도 있으나,

음악과 영상의 절묘한 편집이 몰입감을 극대화 시켜 한 번쯤을 꼭 보기를 추천해 봅니다.

평점 : 6.5 / 10

 

 

베이비 드라이버 | 넷플릭스

순진한 얼굴의 도주 전문 드라이버 베이비. 음악 없인 못 사는 그는 범죄 조직에 발목이 잡힌 상황. 손을 털려면 마지막 한탕을 성공시켜야 하는데, 그게 그리 만만치가 않다.

www.netfli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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